무제 문서
   
 




::   김시재 
::   사랑했나봐~
찬동이가 요즘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윤도현의 "사랑했나봐" 다.
지난 번에 차에서 살짝 잠들었던 찬동이가
라디오에서 윤도현의 노래 반주가 나오니까..
갑자기 "윤또여~" 하면서 벌떡일어나더니 노래를 따라부르는거야..
엄마랑 이모랑 같이 있다가 깜짝 놀랐다니까..
사실 아직 다 못외워서..
(사랑했나)......봐~
(잊을수 없나).....봐~
(자꾸 생각)......나~
(견딜수가).....없쪄~
(후회 하나)....봐~
(널 기다리나).....봐~
이렇게 뒷부분만 부르지만.. ㅋㅋㅋ

찬동이는 노래부르는 걸 참 좋아한다.
근데 아직 찬동이가 악보도 가사도 읽을 수가 없으니까..
찬동이가 외울 때까지 엄마가 불러줘야해..
찬동이는 새로운 노래를 들으면 또..또.. 또..
하면서 정말 외울 때까지 듣는다.
그래서 외우면 엄마 못부르게 하고 혼자 부르지..
그러다가 가사를 이것저것으로 바꿔부르면서 얼마나 좋아하는지...
요즘은 엄마야 누나야 노래를 바꿔부르기에 푹 빠져있어.
아무리 엄마도 같이 데리고 살아달라고 해도..
아빠야 누나야 강변살자~
아니면
기차야 누나야 강변살자~ 한다.
엄마도 엄마도.. 아무리 외쳐도 무시하는 찬동이..
미워~

찬동이가 부를 줄 아는 노래들..

떳다떳다비행기
학교종
엄마야누나야
아빠와 크레파스
뿡뿡이가 좋아요
원숭이 엉덩이
엄마엄마 이리와
기찻길옆 오막살이
섬집아이
자장가
엄마손은 약손
간다간다 자동차
하얀자동차가 삐뽀삐뽀
산토끼
산할아버지
숲속작은집
내 모자 세모났네
고기를 잡으러
생일축가

음.. 또있는데.. 지금은 생각이 안난다.
다 이게 엄마가 목이 터져라 반복반복 불러준 덕인거 찬동이 알지?
지난번에 화영이 이모랑 아빠랑 엄마랑 찬동이랑 휴가 갔을 때
자동차만 타면 찬동이가 노래를 불러달라고 해서
이모는 그 여행에서 아빠와 크레파스 노래밖에 생각 안날거 같다고 할 정도 였다니까~
아무튼 찬동이가 얼른 글씨를 읽을 줄 알게 되어야지..
엄마 넘 힘들다..ㅋㅋ
즐거운 비명이야...
그래도 너무나 이쁘니까~
사랑한다~ 하트~


     




 사랑했나봐~  2005/07/17 509
331  김화백 작품  2005/07/17 244
330  샘쟁이  2005/07/14 225
329  존댓말  2005/07/14 217
328  기도  2005/07/05 213
327  찬동이..  2005/07/03 213
326  땀띠  2005/07/01 212
325  숫자  2005/06/28 235
324  원숭이  2005/06/27 301
323  나 간다 빠빠이~  2005/06/18 196
322  아이 진짜~  2005/06/17 188
321  아빠랑  2005/05/30 225
[prev] [1]..[11][12][13] 14 [15][16][17][18][19][20]..[41] [next]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AM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