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김시재

찬동이 반칙이야.

어제가 엄마 아르바이트 마감일이라
마감 맞추느라 잠을 못잤어.
잘 자라고 인사하고 아빠를 안방으로 보냈는데
좀있다 아빠가 나오더니 출근 준비하더라.
아빠 출근 시키고 일 마저하고 화일을 보냈지.
그리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잠이 사르르 들려고 하니까 찬동이가 끙끙..
찬동이 맘마 먹이니까 찬동이는 방끗방끗..
엄마보고 한참 수다떨더니..
응가하고.. 응가 닦아주고 조금 더 놀아주니까
잠들어 버렸다.

찬동..
엄마 잠깨워놓구 혼자 자기야?
이거 반칙이야.
엄마 재워주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