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끝났어.
어제 월요일이 3.1절이라 아빠 회사도 쉬었거든..
그래서 토, 일, 월 이렇게 3일 동안 아빠가 회사에 안가시고..
엄마와 찬동이와 함께 했단다.
원래는 찬동이와 함께 영주로 여행을 가려고 했어.
근데 찬동이가 감기가 걸렸지 뭐니..
안타까워하며 여행을 포기했는데..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날씨가 아주 안좋아서.. 그나마 덜 아쉬웠어. ^^
여행은 못갔지만 연휴동안은 정말 대단한 일이 있었단다.
찬동이가 첨으로 앉고.. 일어 섰단다.
연휴 첫날에는 침대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있더라구.. 손잡이를 잡고..
그래서 놀랐는데..글쎄 다음날은..
쇼파 밑에서 놀다가 갑자기 쇼파를 잡고 일어서더라구..
엄마랑 아빠랑 깜짝 놀랐지만 얼른 정신차리고 그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지..^^
그러더니 연휴 마지막날인 어제는 글쎄..
찬동이가 침대 붙잡고 일어서서 늦잠 자는 엄마 아빠를 쳐다보면서 엄마 아빠가 깨길 기다리고 있더라구..
아침부터 그 모습을 보니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아직 배밀이만 하고 제대로 기는 것도 못하고.. 앉지도 못하는데.. 서는 거 먼저 한거 있지.
급하구나 찬동이~ 이제 7개월 된 아가가 말이야~
얼른 엄마랑 놀러 나가고 싶은거지?
히히.. 엄마두 그래..
사랑한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