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동인..
눈을 감고..
코를 찡끗 거리며..
이도 없는 입을 예쁘게 벌리며..
웃는다.
가끔은 아무 소리 없이 웃고..
가끔은 "헤~" 단음을 내며 웃고..
가끔은 괴상한 소리를 지르며..
웃는다.
찬동인 참 잘 웃는다.
찬동이 웃는 얼굴은 보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든다.
즐겁게 사는 찬동이..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찬동이..
찬동이를 너무 사랑한다. ^-^
"사랑해 찬동~!"
* 2004.02.17 시정이 이모가 쓴 일기야.
엄마가 좀 늦게 퍼왔지?
일기 읽고 옮겨 와야겠단 생각은 했는데..
그동안 찬동이도.. 엄마도 아파서.. 경황이 없었다.
엄마는 찬동이가 코를 찡끗하면서 웃는것이 사랑스러우면서도..
사실 코에 주름이 생겨버릴까봐 걱정이야.
근데 엄마도 찬동이한테 옮았나봐.
요즘 찬동이가 웃으면 엄마도 같이 코를 찡끗거리는거 있지.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닮아간다더니
찬동이랑 더 닮아버리면 아빠가 샘낼텐데 어쩌지? ^^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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