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찬동이 생일이었어.
찬동이가 이제 만두살이 되었단다.
그래서 그동안 연습했던 생일축하노래도 부르고 촛불도 껐지.
어찌나 좋아하던지.. 몇번이나 노래부르고 촛불을 껐는지 모른단다.ㅋㅋ
아빠 회사가 늦게 끝나서 늦은 저녁을 함께 먹고 집에 돌아오기도 전에 잠이들었지.
어제 그렇게 즐거웠는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어제.. 아빠랑... 응... 엄마랑 같이... 부웅 탔지~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사랑하는 김찬동~ 생일축하합니다. 후~ 짝짝짝..
해피버쯔데이 투유 해피 버쯔데이 투유
사랑하는 김찬동 해피버쯔데이투유~ 후~ 짝짝짝짝.. " 했다.
우리 찬동이 이제는 어제 있었던 일도 말할 줄 알게 되고 많이 컸다.
찬동이 예쁘게 잘 자라서 엄마는 정말 감사드린단다.
하느님께..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께.. 아빠에게.. 이모에게.. 삼촌에게.. 그리고.. 사랑하는 찬동이에게..
지난 2년 동안 찬동이가 얼마나 엄마를 행복하게 해줬는지....
힘든 일도 많았을텐데.. 오늘은 행복했던 기억만 나네.
이렇게 엄마가 되나부다..
사랑한다~ 쪽~*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