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오랫동안 찜해놓고 고민하고 있던 찬동이 옷을 사버렸다.
넘 구엽다.
찬동이 입혀놓구 마냥 즐거워했지.
옷가게 아줌마와 오랜기간 신경전을 벌여서
어제 3만3천원이라던 옷을 2만원에 샀다. ^^v
올겨울 열심히 입고다니자~*
엄마 손목은 많이 나진거 같아.
찬동이를 못안아주게 된지 삼일째다.
그래도 엄마만 보면 방끗방끗 웃어주는 이쁜 찬동이.. ^^
찬동이를 외가집에 맡기고 엄마는 열심히 출퇴근하고 있다.
찬동이 재우고 또는 재우기 직전 집에 갔다가..
찬동이가 일어나기 전에 외가집으로 오는 일을 며칠 했더니
이제 빨리 나져서 찬동이랑 집에 가게 됐음 좋겠다.
새벽에..밤에..요즘 너무 추워~~~
오늘은 아침에 아빠 출근할 때 같이 나와서
찬동이 옆에서 다시 잠이 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찬동이가 먼저 깨서는 엄마를 보며 방끗방끗..
에고..어떻게 찬동이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
사랑한다 찬동아~ 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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