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동이는 엄마닮아서 그런지 잠꾸러기다.
엄마가 아무리 늦게 일어나도 쿨쿨 잘 자고 있는 찬동이...
오늘 아침엔 너무 늦게 일어나서 엄마가 기다리다 깨워버렸다.
맘마 먹고 조금 놀다 또자구..
엄마 잠깐 찬동이 사진나온거 찾으러 사진관 다녀 온 사이
깨서는 먹고 또 잔다.
찬동이가 잠만 자서 가끔 엄마는 심심하다.
엄마가 오늘은 밤 사왔다.
있다가 아빠랑 이모랑 할머니랑 밤 삶아 먹고..
낼 아침엔 찬동이 밤죽 끓여줄께.
그동안 먹은 이유식 다 맛없었지.
쌀미음은 아무 맛도 없자너.
감자죽도 풀 같았어.. 그치?
밤은 다니까 맛있을 거야. 기대해~
찬동이 백일 사진 나왔다.
다 너무 이쁘네.
그래도 찬동이 실물이 훨씬 이뽀~
사진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우리 찬동이 이쁜 얼굴을 못담나봐. ㅋㅋ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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