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 있는 것은 아빠가 세례식 때 받은 선물이고
오른쪽에 있는 것은 찬동이가 세례식 때 받은 선물이야.
똑같지?
재밌어서 사진으로 찍었어.
찬동이 선물은 대부님이 주신 거란다.
찬동이의 대부님은 엄마의 결혼식 때 증인이 되어주었던
희승이 이모의 동생 태민이 삼촌이야.
지태민 아오스딩.. 꼭 기억해야해~*
태민이 삼촌은 아직 찬동이를 몇번 못봤는데도
찬동이를 아주 많이 이뻐한단다.
엄마가 좋아하는 동생이기도 해서
찬동이를 잘 이끌어 줄꺼란 믿음으로 부탁했어.
삼촌이 시험인데도 찬동이를 위해서라면 시간을 내야한다고
힘들게 시간 내서 와줬단다.
그리고 이쁜 선물과 카드도 줬지.
앞으로 자주 보게 될꺼야.
엄마는 대모님과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큰 고민이 있을 땐 대모님이 항상 들어주시고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셔서 큰 힘을 받았어.
찬동이에게 태민이 삼촌도 그런 편한 대부님이 되어줄꺼야.
그리고 기도도 많이 해줄꺼야.
찬동이도 대부님 위해서 기도하는 것 잊지 마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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