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심이 이모네 집에 갔을 때 있었던 일..
경심이 이모가 찬동이에게 고구마를 먹이고 있었어.
세심한 이모는 찬동이 목마를까봐 고구마랑 연시랑 번갈아 먹여줬지.
너무 행복해 하며 받아 먹는 찬동이를 보고 있으니 괜히 심술이났다. ^^
엄마 : 찬동아 경심이 이모 좋아?
찬동 : 응
엄마 : 얼만큼 좋아?
찬동 : 이~~~~만큼~
엄마 : 그럼 엄마가 좋아 경심이 이모가 좋아?
찬동 : 경심이 이모~
엄마 : 진짜? 엄마 삐졌어. 경심이 이모랑 살아. 엄만 갈께~
찬동 : (울면서 매달리며) 엄마 좋아 엄마 좋아~
엄마 : 경심이 이모가 엄마보다 더 좋다며~
찬동 : (울음을 터뜨리며) 고구마~ 고구마~
우리 찬동인 넘 웃긴다.
찬동이가 엄마보다 경심이 이모 좋아해도 엄만 찬동일 젤 사랑해~
음.. 아빠가 삐질테니.. 찬동이 식으로 답해야겠다.
아빠랑 찬동이랑 똑같이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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