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엄마랑 아침부터 움직여야해.
약속이 있거든..
근데 엄마는 졸립다~ ^^
어제 아빠가 일찍 자자 그럴때 말들을껄..
아빠가 늦게 오셔서 저녁을 늦게 먹었거든
한시간은 있다가 자야 소화가 될거 같다고 버텼더니만
큰일이네..
오늘은 차를 가지고 나갈라고 했는데 힘들겠는걸..
땡이랑 같이 다니는 건데 엄마가 운전하다 졸면 큰일이잖니..^^
오늘은 화영이 이모를 만날꺼야.
우리 땡이를 '내 장난감'이라고 부르는 이모란다..ㅋㅋ
땡이가 태어나면 이모를 '예쁜 언니'라고 부르게 가르칠거라는데
우리 땡이가 이모 기대에 부응할런지 궁금하다.
이모는 벌써 땡이를 보고 싶다구 전화할 때마다 땡이 잘 크고 있냐구 물어봐.
엄마랑 제일 친한 이모들 중 한명이란다.
이모는 안양에 살아서 자주 못보는데 가끔 서울로 나올 때 엄마한테 연락을 해.
오늘은 같이 밀레전시를 보기로 했어.
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아빠랑 같이 갈라니까 이사준비하고 하느라구 주말에 시간이 잘 안나서 이번에 이모랑 가게 됐다.
담에 땡이가 나오면 그땐 아빠가 좋은 전시회도 많이 데려가고 해주실꺼야.
이모는 학원에서 선생님을 해서 오후에 출근하니까..
전시 보고 점심먹고 아마 돌아가야할꺼야.
그러고나면 시정이이모가 선생님으로 일하는 유치원으로 가서 수녀님을 뵈야해.
수녀님이 엄마에게 일을 주시는게 있는데 오늘 시내로 나간 김에 받으러 가기로 했단다.
땡이 오늘 조금 피곤할 수도 있는데 잘 참을수 있지?
수녀님과의 일은 그리 오래 끌지 않을꺼야.
아빠는 오늘 회식이라 늦으신다니
우리끼리 일찍 들어와서 맛있는 저녁먹고 기다리자.
그럼 오늘도 엄마랑 좋은 하루 보내용~
엄마는 빨리 준비하러 가야겠다. 휘리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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