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찬동이랑 엄마랑 백화점에 갔었어.
경품행사를 하더라.
그래서 엄마는 경품권을 받아서 응모했지.
옆에서 보던 찬동이 : 엄마 뭐해?
엄마 : 응.. 이건 경품권인데 엄마가 넣은 경품권이 뽑히면
백화점에서 컴퓨터나 오토바이나 디지털카메라 같은 걸 주는거야.
찬동이는 뭐 받고 싶어?
찬동 : 오토바이
엄마 : 그래 오토바이 받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집에 오려고 차를 탔는데 그때부터 때를 쓰기 시작했다.
집에 올 때까지~ 내내~ ㅠㅠ
찬동 : 오토바이~ 엄마 왜 오토바이 안 뽑아~
엄마 : 그건 백화점에서 뽑는거지 엄마가 뽑는게 아니야.
백화점에서 엄마경품권을 뽑으면 엄마한테 연락해줄꺼니까..
기다리고 있으면 돼~
찬동 : 지금 뽑아~ 지금 뽑아~ 나 오토바이 필요해~
엄마 : 찬동이 오토바이 필요해?
오토바이 생기면 뭐할껀데?
찬동 : 으~응 오토바이에 피자 갖구 위잉~ 엄마 갖다줄꺼야~
요즘 우리 찬동이는 피자배달오토바이에 푹~ 빠졌다.
나중에 피자배달하겠다면 엄마가 좀 고민 좀 하겠지만..
지금은 마냥 구엽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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