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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재 
::   낮잠꾸러기
찬동이 또 잔다.
늦게 자니까 피곤하지.
아빠를 너무나 좋아하는 찬동이는
아빠 퇴근할 시간부터 초롱초롱해져서
아빠가 잠자리에 들 때까지 말똥말똥하다.
때로는 어제처럼 아빠는 무지 피곤한데 찬동이가 말똥말똥해서
아빠를 한숨쉬게 할 때도 있다.
그래서 엄마는 찬동이와 낮에 놀라고 찬동이 앞에서 재롱을  떨어보지만..
찬동이는 찡찡..
엄마가 안아주면 바로 쿨쿨..
침대에 눕힐 때 쿵 내려놔도 쿨쿨..
음.. 이 늦게 자는 버릇을 어떻게 고치지?
아빠를 너무나 사랑하여 그런 것이니..
아빠가 밤일을 하는 수밖에..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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