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동이 형아네 집에서 연말 파티를 했단다.
선물도 주고 받고..
맛난 것도 많이 준비해서 먹고...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단다.
찬동이가 엄마 맛난 거 잘 먹으라구 어찌나 협조를 잘 해주던지
큰엄마들이 아주 편한 아이라도 모두들 놀라버렸잖어.
우린 보통 이런데 말이쥐~ ^^
희동이 누나가 찬동이를 얼마나 이뻐하는지 아니?
그동안 막내로 이쁨만 받던 누나가 어찌나 동생을 잘 봐주던지..
찬동이 웃겨준다구 계속 찬동이 앞에서 까꿍까꿍까꿍까꿍..
엄마는 보고만 있어두 어지럽던데
찬동이가 웃으니까 희동이 누나는 계속 까꿍까꿍까꿍까꿍.....
엄마는 희동이 누나가 너무 귀엽더라.
큰엄마가 희동이누나한테 "동생 그렇게 좋으면 하나 낳아줄까?" 했더니..
눈을 똥그랗게 뜨면서 "나 동생 있잖아." 하더랜다. ^^
예전에 찬동이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희동이 누나가 "애기 태어나면 잘 놀아줄꺼예요." 하더니
약속을 지키던걸.. ^^
경동이 형아는 자기 장난감을 다 꺼내와서는 찬동이 놀라고 주고..
연동이 누나도 찬동이 안고 너무 좋아하더라.
하여간 우리 찬동이는 어딜가나 인기 만점이라니까.. ^^
우리 이쁜 찬동이..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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