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할아버지 생신이셔서
할머니 할아버지, 큰엄마 큰아빠 세동이 그리고 엄마 아빠 찬동이..
이렇게 피닉스파크에 놀러 갔다 왔어.
이렇게 가족 모두가 함께 여행가는 것이 처음이었지.
아주 즐거웠단다.
맛있는 음식도 많이 준비해가서..
모두 엄청 많이 먹었지.
물론 찬동이도 별별 맛난 것을 다 먹었단다.
찬동이랑 세동형아랑도 재밌게 놀았지.
잡기 놀이도 하고.. 글쎄 찬동이는 세동이를 계속 쫓아다니고 세동이는 계속 도망다니고 너무 귀여웠다니까..
그리고 그 다음에는 찬동이가 잡은 전화줄 세동이도 잡고 기차놀이도 했지.
그때는 찬동이가 도망하고 세동이가 쫓아가고..
찬동이가 세동이에게 장난감 안빌려주려고 한거 빼고는 아주 즐겁게 놀았다.
엄마가 아무리 설명해도 찬동이는 아직 무슨말인지 모르나봐.
장난감을 양손에 들고 도망다니면 결국 찬동이도 그 장난감 갖고 못 논단 말이지~ ㅋㅋㅋ
그래도 아직 찬동이가 그걸 알기에는 어리다는거 엄마두 알아.. ^^
잔디밭에서 뒤뚱뒤뚱 걷으면서 꽃도 보고.. 잠자리도 보고..신기했지?
찬동이는 잠자리가 찬동이 손에 앉았다고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어. ㅋㅋㅋ
오랫만에 아주 즐거운 여행이었어.
다음에도 또 이런 기회가 있겠지?
그땐 세동형아랑 장난감갖고 싸우기 없기~!!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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