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근 2달만에 쓰는 다이어리...
오늘 이 일기를 쓰게될 만큼 기념할 만한 일이 생겨서
얼마나 기쁜지 몰라...>.<
오늘 아침 9:16분에 시재언니에게서 전화가 왔지 않겠어?
아니 이 새벽부터 웬일이랴...
이럼서 전화를 받았지...
근데 시재언니가 암말이 없는게야....
바로 직감때렸지!!!
앗싸~!!! 찬동이닷~!!!! 꺄약~~~ >.<
바로 그리운 이름을 불러 보았지...
"찬동아~ 찬동아~"
바로 대답을 하더군...
그래서 우린 대화를 나눴어...
모 일상적인 대화였지....
이제 돌지난 아이랑 무슨 할 말이 그리 많았겠냐 하겠지만
자그마치 9분여 동안이나 대화를 나눴다우~^^
근데 갑자기 찬동이가 울먹울먹 하면서 저~멀리로 목소리가 사라져 버리는거라...
이게 어찌된 일~
글서 언넝 전화를 끊고 다시 시재언니에게 전화를 걸었지...
언니가 찬동이 위험하다고 베란다에 못나가게 하니까 삐져서 울었다나?
여튼 우리의 첫통화는 이렇게 끝났어...
오늘은 기념할 만한 찬동이가 첫 전화를 걸어준 날!!! ^^ 으히히
* 정아 이모가 쓴 일기를 퍼왔어.
찬동이한테는 정아이모가 많아. 흔한 이름이라 그렇지.
지우누나 엄마인 정아이모..
찬동이가 애기 때부터 찬동이를 돌봐준 왕이모 정아 이모..
그리고 이 일기를 쓴 시정이 이모의 대모인 정아이모.. ^^
찬동이가 전화에 잘 대답 안하는데 그렇게 오래 대화를 했다니..
정아이모는 운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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