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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재 
::   밤중 배변훈련 성공~*
찬동이가 한동안 밤에 자꾸만 이불에 실수를 해서
엄마도.. 아빠도.. 찬동이도.. 신경 많이 쓰고 있었는데
연속 며칠 째 새벽에 혼자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쉬하구..
다시 잠자리에 든다.
어제도 엄마가 컴퓨터 앞에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찬동이가
터덜터덜 방에서 걸어나오길래 엄마를 찾는 줄 알았더니
화장실로 직행~
얼마나 이쁜지..
찬동이는 하나하나 찬동이가 해야할 일들을 자~알 해 나가고 있어.
찬동이 보면서 엄마도 힘내야쥐~
사랑한다~*
김시재 :: 새벽에 퇴근한 아빠는 찬동이 쉬야 시켜야지 하면서 방에 들어가다가.. 찬동이가 알아서 했단 말을 듣고는 자랑스러운듯 시원섭섭한 듯한 표정으로 찬동이를 바라보았단다. 이제 조금씩 조금씩 엄마 아빠 손길에서 벗어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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