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지락이네 일기장

	이사준비			2006/04/19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이사준비를 시작했다.
오늘은 이사 견적을 받았는데... 난감하다.
여기 저기 소개로 두군데를 정해서 견적을 받았는데..
차이가 20만원이 나서 고민없이 싼 곳을 선택해서 전화를 했는데..
다른 곳에서 전화가 와서 그 가격에 맞춰주신다고 사정을 하신다. 흑..
아버지 뻘 되는 분이 계속 전화해서 사정하는데 거절할 수가 없어서 그쪽 계좌번호도 받았다.
음.. 어쩌지... 이럴 때 단호하지 못한 나.....
다른 쪽은 좀 뻣뻣하게 나오고.. 이쪽은 사정을 하니 마음이 약해져버렸다.
이런 식으로 앞으로 많은 일들을 다 어찌 내가 결정하리오~~~

- 시재

	이사준비~*			2006/04/08

음.. 정확히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조만간 이사가게 될 것 같다..
오늘은 우리집을 산 부부와 아이들이 인테리어계획을 위해 다시 우리집에 들려서 한바퀴 돌고 갔다.
나도 어제 오늘은 그동안 잠시 시들했던 새 집 인테리어 계획을 세워봤다.
음.. 역시 계획 세울 때가 젤 행복하다~*
예산의 한계에 부딛쳐 하나씩 포기할 때의 가슴아픔이란......
예산의 한계 없이 인테리어를 해 본 친구는 예산의 한계없는 디자인이 더 어렵다고 하던데..
아무리 어려워도 나도 그런 고민 한번해봤음 좋겠당....
그런날이 올까? ㅋㅋ

- 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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