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공부를 하려다보니까..
시간이 찬동이 잠든 후 밖에 없어서..
요즘은 찬동이 재우면서 조금 자고..
역시 공부하고.. 또는 회식하고 아빠가 늦게 돌아오시면..
그때 일어나서 엄마는 공부를 시작해~
근데 찬동이는 요즘 잠자면서도 엄마를 찾아.
자다가 엄마 얼굴에 뽀뽀를 하고 자기도하고..
엄마를 꼬옥 안아주기도 하지. ^^
근데 눈을 감고 엄마를 찾다가 엄마가 옆에 없으면 자다가 자꾸만 깨네.
그리고는 눈을 거의 감은채로 엄마한테 와서는 엄마 손을 잡고
"엄마 자자~"하고 침대로 끌고 간다.
엄마가 고등학교 다닐 때가 생각났어.
공부하느라 새벽에 깨어 있으면 외할머니께서 엄마한테 와서는
"시재야.. 다른 애들 다 잔다~ 너두 자자~"하면서 침대로 끌어당기는거야.
그럼 정말 편안하게 잠들어버려서 가끔 엄마가 투정을 부렸었는데.. ㅋㅋ
아무튼 찬동이가 가끔 찾아주니까.. 새벽에 공부하는게 심심치는 않은데..
근데 우리 찬동이 푹 못자는 거 같아 조금 걱정이네~ ^^a
엄마는 항상 찬동이 곁에 있으니까.. 이제 엄마 그만 찾고 푹 자지 그래?
히~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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