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동이가 웬일로 엄마한테 장난감 자동차를 준다.
찬동: 엄마 이거 가져. 내가 만들었어. 멋지지?
엄마: 우와.. 멋지다. 고마워~
찬동: 고맙긴~
근데 이거 다시 고쳐줄께~
(블럭하나 뺏다가 다시 꽂고는) 자~
엄마: 어~ 고마워~
찬동: 고맙긴~
찬동이 말이 너무 재밌어서...
누가 고맙긴~ 그랬어? 했더니..
어린이집에서 친구가 장난감을 줘서 고맙다고 했더니
"고맙긴~" 했는데 웃겼어~ 한다.
구여운 찬동..
그말이 엄청 써먹고 싶었나부다.
어린이집 다니더니 날로 말이 는다.
음.. 엄마 놀리는 쪽으로만~!!!
요즘 엄마가 방학해서 맨날 집에 있으니까
(사실 찬동이 어린이집 간 동안 살짝 학교 갔다 온다~ ^^)
찬동이가 걱정이 많다.
어린이집 가있는동안 엄마가 찬동이 보고 싶어할까봐.
오늘은 버스타면서 신신당부를 했다.
보고 싶으면 전화하라구..그러면 어린이집 버스타고 오겠다구..
엄청 구여우심~!!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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