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이 삼촌도 엄마아빠처럼 아빠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단다.
보람이 삼촌은 미국에 있어서 병원에서 아들이라는 걸 벌써 알려줬단다.
그래서 할아버지가 이름을 지어주셨는데
이름이 '다빛'이래.
한처음에 하느님이 세상을 만드셨는데
처음으로 빛을 만드셔서 온세상이 다 빛이었단다.
거기서 이름을 따서 만드셨다는데 참 이쁜 이름이지?
영어이름으로는 'David'야.
땡이 얘길 듣고는 보람이 삼촌이 다빛이 친구 생겼다고 좋아했어.
하지만 다빛이는 친구가 아니라..
음..형이라고 가르쳐줘야할지..오빠라고 가르쳐줘야할지 모르겠지만..하여간 그렇단다.
엄마두 세움이 삼촌이랑 동갑이지만 오빠라고 부르는 거랑 같은거야.
원래 가족끼리는 그렇단다.
다빛이가 우리 땡이랑 언제 만날 수 있을까?
같이 재밌게 놀구 사이 좋게 지내야해.
아참.. 지우 언니/누나도 우리 땡이를 만나면 재밌게 놀아줄꺼야.
오랫동안 지우언니/누나가 동생이 없어 심심했거든..
땡이는 좋겠다 놀아줄 사람이 많아서..
이모와 삼촌들도 모두 땡이를 보구 싶어해.
기대하렴..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