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동이를 재우려는데 뭘 신나서 중얼중얼...
가만히 들어보니 너무 예쁜 동시를 외우는 것이었어.
엄마닭이 병아리를 데리고
엄마닭은 꼬꼬꼬 병아리는 삐약삐약삐약
엄마닭이 "아가야 꼬꼬꼬 그래봐"
그래도 병아리는 삐약 삐약 삐약
넘 재밌어서 또 해보라니까 다른 동시를 외운다.
밤만 되며 잠이 꾸벅꾸벅오지요.
눈 속으로 꾸벅꾸벅
코 속으로 꾸벅꾸벅
귀 속으로 꾸벅꾸벅
입 속으로 꾸벅꾸벅
밤만 되면 잠이 많이 많이 오지요.
빨강 크레파스 햇님이 되요.
나를 보고 웃는데 하하하
노랑 크레파스 자동차 되요.
쌩쌩 달리네 빵빵빵
파랑 크레파스 바다가 되요.
물고기가 헤엄치네 살랑살랑살랑
찬동이가 어린이집에 다니니까
새로운 것 배워와서 부리는 재롱을 보는 재미가~ ㅋㅋ
구여운 찬동..
내일은 선생님께 감사 편지를 드려야겠다.
이렇게 이쁘게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구 말이야~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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