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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한 
::   오늘은... 엄마가...
힘드시나봐..
어제 아빠가 좀 늦게 들어왔거던,,,
회사 차장님의 부인의 아빠가 돌아가셔서
상가에 갔다왔어,..
원래.. 누군가 돌아가시면 이렇게 3일동안 돌아가신 그분을
기리며 손님들을 맞이한단다..
그래서 돌아가신 분을 기리기 위해 음식을 먹으며
왁자지껄 떠들면서 돌아가신 분의 자손들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나누려고 하지...

- 땡아 재미없지?

어제는 뭐했니? 엄마 뱃속에서 재미없지?
얼른... 나오지 그래... 그럼 아빠랑 재밌게 놀텐데...

사랑한다.. 땡이야..
김시재 :: 엄마랑만 놀구 싶어서 안나가는거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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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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