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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새재박물관     2005/11/09


문경새재박물관 제6회 특별기획전
「평산신씨 묘 출토복식 및 관련고문서」

-금선단 치마 입고 어디 다녀오셨을까?-

문경새재박물관은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11일까지 제6회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금선단 치마 입고 어디 다녀오셨을까”라는 주제로 문경시 산양면 연소리에서 평산신씨 묘에서 출토된 복식유물 70여점과 관련 고문서 40여점이 전시된다. 특별기획전에 전시될 복식유물은 지난 2004년 3월 12일 묘를 이장하면서 발견되었고 이후 재발굴을 통해 수습한 것이다. 관련 고문서 유물은 묘주의 가계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이다.
당시 미라가 발굴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 미라의 주인공은 평산신씨(平山申氏)로서 여성이며, 남편은 장수황씨(長水黃氏), 외손은 안동김씨(安東金氏)였다. 시기는 임진왜란(1592년)을 전후한 16세기 후반의 것이다.

가보고 싶은 전시가 열렸다.
다음주에 남편 시험 끝나면 찬동이와 함께 다녀와야겠다.

문경새재 박물관 홈피 : http://www.mgsj.go.kr



                                                                              - 시재

 나이가 든다는 것     2005/11/09

가을이 되면 대학교 삼학년 때 어느 선생님과의 대화가 생각난다.
그때가 늦여름에서 초가을로 넘어가는 때였던거 같다.
친구들이랑 미대로 들어오다가 나무가 물들기 시작하는 걸 보고
"가을이네.." 했더니..
옆에서 지나가시던 그 선생님께서
"니네도 가을이 오는 게 보이니? 너네도 이제 나이가 들었구나." 하시며
선생님이 어릴 땐 잘 몰랐는데
나이가 드니까 계절 변하는게 보인다고 하셨다.
그땐 그냥 웃으며 넘겼는데
두고두고 그날의 대화가 생각난다.
어릴 땐 볼 수 없었던 것들이
한살한살 먹어가면서 보인다.
어릴 땐 들을 수 없던 것들도 들리고..
몰랐던 것도 어느날 깨닫게 되고...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
안 좋은 것도 있지만..
좋은 점도 많은 것 같다.
이래서 인생이 재밌나부다.


                                                                             - 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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