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찬동이 외가집이란다.
아빠가 워크샵을 가셔서 삼일동안 집에 안오시기 때문에 여기로 왔어.
엄마가 마감이 지났는데 일을 못해서
찬동이 봐줄 사람 많은 외가집으로 온거지.
여기 오기 전날 계속 엄마 일하는데서 빨리 일 보내달라고 전화하는데..
찬동이는 계속 엄마한테 안아달라고 징징대고..
그래서 한팔로 찬동이 안고 일을 하다보니 손목이 또 다쳤다.
오늘도 이모가 놀아주는데 내내 엄마한테만 안아달라해서..
여기 왔는데도 엄마 손목이 계속 아프네.
에고.. 그래도 오늘 이모와 할머니 덕분에 급한 불은 껐다.
찬동아.. 요 며칠 엄마가 일한다구 컴퓨터 앞에만 있어서 서운했지?
오늘부터는 엄마가 찬동이랑 많이 많이 놀아줄께.
그래도 가능하면 찬동이 재워 놓고 밤 늦게까지 일하는 엄마를 생각해서 좀 이해해줘~
한 5일정도를 하루에 4시간도 못잔거 같아. ^^;;
내일은 좀 푹~ 쉬어야지.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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