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동아..오랫만에 컴퓨터 앞에 앉았다.
뭘하느라 바빴는지 모르겠네.. ^^
음.. 지난 수요일에는 용국이 삼촌의 전시가 있었단다.
용국이 삼촌은 엄마 학교 선밴데..
찬동이가 방긋방끗 거리며 안겨서 찬동이를 아주 이뻐한단다.
찬동이가 전시장에 나타나자 모두 반가워해줬단다.
엄마 학교 선배들에게 찬동이를 첨 선보이는 날이었지..
지난 일요일은 부활대축일이었단다.
찬동이가 첨 맞는 부활대축일이었지.
그래서 그 전날은 시정이이모랑, 정아, 민혜, 서영이 이모가 놀러와서 함께 부활달걀을 만들었어.
달걀만든 시간보다 찬동이랑 노는 시간이 더 많았지만.. ^^
그리고 부활절에는 아빠랑 초등부주일학교 부활은총시장에 다녀 왔어.
거기서 경동이 형아도 만났단다.
형아는 뽑기랑 떡볶이를 먹었고..
찬동이는 예수님그림앞에서 아빠랑 사진을 찍었지.
찬동이가 좀더 크면 더 재밌는 놀이를 많이 할 수 있었을 텐데..
엄마 아빠는 예전에 같이 주일학교 교사하던 선배, 친구과 그 아이들을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단다.
그리고 엄마랑 아빠랑 찬동이랑 집에 돌아와서 저녁미사 갈 때까지 쭈욱~ 잤단다.
그동안 피곤했던 것을 모두 풀었지.
찬동이도 엄마랑 아빠랑 같이 자줘서 엄마아빠가 푹 쉴 수 있었단다.
음.. 엄마가 여기 못들어오는 동안 많은 일이 있었군~
찬동이가 맘마도 안먹고 넘 오래잔다..
찬동이 잔다고 넘 오래 일기 쓴거 같아.
가서 슬슬 깨워서 맘마 먹자고 해봐야지~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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