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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재 
::   제 눈을 보세요~
이번에 '두둥'이라는 공연의 의상을 맡았다.
급한 일정이라 집에서 같이 하는 친구들과 모여 밤새 샘플작업을 하기로 했다.
시간이 되서 찬동이를 재우러 들어갔는데 우리 찬동이 왈,

" 엄마 제 눈을 보세요~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너무나 궁금한 눈이지요?
  나 자고 싶지 않아요~~~"

구여워 죽겠당~~ ㅎㅎ
그래도 자야했다.
찬동이를 위해서..
우리를 위해서..

그날 만든 의상은 잘~~ 통과되서..
이번주내로 작업 들어간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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