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동이가 이젠 턱걸이도 한다.
무슨 얘기냐구?
전에는 엄마가 설겆이 하고 있으면 엄마 발치에서 까치발을 하고
엄마를 쳐다보고만 있더니..
며칠전에는 싱크대를 잡고 올라오는 거야.
발을 공중에 버둥거리면서 말이지..
그래서 엄마를 놀라게 하더니..
어제는 아침에 엄마가 잠이 덜깨서 침대에 누워있는데..
찬동이가 글쎄 엄마를 보구는 침대 난간을 붙잡고 또 올라오잖아.
가슴까지 올리고 발을 버둥거리는게 금방이라도 넘어올거 같더라구..
엄마 깜짝 놀라서 어제는 엄마 아빠 침대에서 찬동이 재웠다.
날이갈 수록 커가는 찬동이가 신기해~
그나저나 찬동이 침대는 어쩌지? ^^;;;
엄마 아빠 침대에서 자니까 좋네..
찬동이 어느새 혼자 일어나서 엄마 찾아 나왔네.
전에는 엄마가 꺼내줄 때까지 엄마를 불렀어야했는데 말이야.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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