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프 예를브루흐 그림/ 베르너 홀츠바르트 저 | 사계절 | 2002년 09월
유아기 어린이에게 가장 친숙한 사물은 무엇일까?
똥이라고 하면 지나칠까?
방금 전까지만 해도 자신의 몸 안에 있었지만 나오자마자 더러운 것으로 교육되는 그것 그러나 유아들에게는 똥이 더럽지 않을 수 있다.
똥을 소재로 한 그림책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는 아동 도서 스테디 셀러 단연 1위.
실로 단순한 이야기다 해가 떴나 안떴나 궁금해진 꼬마 두더지 하나가 머리를 땅위로 내미는 순간, 똥무더기가 머리에 떨어진다.
도대체 누구의 짓인지 너무나 궁금한 두더지는 여러 동물들을 찾아다니면서 '네가 내 머리에 똥 쌌지?'라고 물어본다.
그러면 동물들은 '나? 아니야. 내가 왜? 내 똥은 이렇게 생겼는 걸.'라고 말하면서 자기의 똥을 보여준다.
같은 대화가 반복되는 것도 재미있고 각 동물의 똥이 다 다르게 생겼다는 것을 안다는 것은 더욱 재밌다.
마지막에 누구 똥인지 알아내는 과정과 그 똥의 주인에게 복수(?)하는 과정이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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