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땡이 침대가 왔어.
어제 큰엄마, 큰아빠, 그리고 땡이 아빠가 열심히 연구해서 침대를 조립했단다.
큰엄마 큰아빠가 침대 조립하는 거 어렵다고 도와주려 오셨지만
아빠가 뚝딱뚝딱 잘 만들더라.
땡이 꺼 만든다구 어찌나 좋아하는지..
큰엄마는 집이 좁아서 걱정했지만..
엄마 아빠는 땡이 얼굴 보며 지나다니는 거 하나두 안 힘들거 같다. ^^
침대 깨끗이 닦아 놓구.. 이불 깔아 놓으면..
넘 넘 기분 좋을 거 같아.
땡아 예정일보다 조금 일찍 나오는 거 알지?
아빠는 땡이 양력 생일과 아빠 음력생일이 같았음 좋겠다구..
13일에 나오라고 했는데..
일요일보다는 금요일이 좋겠어. ^^
그래야 아빠가 금토일 회사 놀지..히히..
엄마는 철없는 엄마라 아빠랑 놀기만 했음 좋겠다.
땡이도 아빠랑 같이 있는거 좋지?
그니까..7월 11일이다.
그날 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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